세종시는 신축년 새해를 행정수도 완성의 실질적인 시발점으로 여기고 있다. 행정도시 건설을 시작한 당시 초심으로 돌아가 새롭게 마음을 가다듬고 힘을 모아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는 것이다.
내년에는 행정도시 건설 3단계 사업이 시작될 뿐 아니라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가 추진된다. 2015년부터 시작된 행복도시건설 2단계 사업이 올해 마무리되고, 내년부터 2030년까지 자족기능과 도시전체를 완성하는 3단계사업이 진행된다.
또한, 세종의사당 설계비 127억 원이 확보돼 본격적인 사업추진의 길이 열려 건설도 본궤도에 오르게 된다. 제도적인 뒷받침을 위해 내년 2월 여·야가 국회법 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앞두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신축년 새해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설과 행정도시 3단계 사업이 시작되는,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36만 세종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행정수도 완성과 각종 현안 해결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