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B.1.1.7'의 미국 두 번째 국내 감염자가 보고됐다. 해당 감염자 역시 여행 이력이 없어 지역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이라 이미 미국 내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만연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30일(현지시간) CNN과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페이스북에서 캘리포니아주 남부에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한 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뉴섬 주지사는 "영국과 지구의 다른 지역, 그리고 어제 콜로라도에서 발견된 새로운 유형이 약 1시간쯤 전에 이곳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발견됐다는 통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는 전날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첫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로 보고된 주방위군 소속 20대 남성에 이어 두 번째 사례다.
30세 남성인 해당 감염자는 지난 27일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고, 이날 샌디에이고카운티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콜로라도주에서 나온 첫 변이 확진자와 마찬가지로 알려진 여행 이력이 없다.
이는 지역사회 전파를 통한 변이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을 암시하는 것으로, WP는 "미국 일부 지역사회에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네이선 플레처 샌디에이고카운티 감독관은 "여행 이력이 없기 때문에 샌디에이고카운티의 유일한 감염자가 아닐 것"이라면서 추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보고될 가능성을 암시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 역시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이를 이상하게 느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미 예상했던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콜로라도주에서도 또 다른 1명이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로 의심돼 확인 작업이 진행 중이다.
해당 감염 의심자는 전날 변이 감염자로 확인된 주방위군 소속으로 지난 23일부터 콜로라도주 엘버트카운티의 실마에 소재한 요양시설인 '선한 사마리아인 소사이어티'에서 근무했다.
선한 사마리아인 소사이어티는 전날 첫 번째 감염자로 확인된 20대 남성도 근무하던 시설이다. 해당 시설에는 모두 26명이 입소했었으며, 이들 모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4명이 숨졌다.
이와 관련해 덴버헬스 의료센터 소속 내과의사인 아누즈 메타는 첫 번째 변이 감염자가 여행 이력이 없다는 사실은 "논리적으로 콜로라도주 전체에 걸쳐 더 많이 전파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면서 "이들의 지역사회 감염을 가정해야만 한다"고 설명했다.
30일(현지시간) CNN과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페이스북에서 캘리포니아주 남부에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한 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뉴섬 주지사는 "영국과 지구의 다른 지역, 그리고 어제 콜로라도에서 발견된 새로운 유형이 약 1시간쯤 전에 이곳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발견됐다는 통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는 전날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첫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로 보고된 주방위군 소속 20대 남성에 이어 두 번째 사례다.
이는 지역사회 전파를 통한 변이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을 암시하는 것으로, WP는 "미국 일부 지역사회에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네이선 플레처 샌디에이고카운티 감독관은 "여행 이력이 없기 때문에 샌디에이고카운티의 유일한 감염자가 아닐 것"이라면서 추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보고될 가능성을 암시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 역시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이를 이상하게 느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미 예상했던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콜로라도주에서도 또 다른 1명이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로 의심돼 확인 작업이 진행 중이다.
해당 감염 의심자는 전날 변이 감염자로 확인된 주방위군 소속으로 지난 23일부터 콜로라도주 엘버트카운티의 실마에 소재한 요양시설인 '선한 사마리아인 소사이어티'에서 근무했다.
선한 사마리아인 소사이어티는 전날 첫 번째 감염자로 확인된 20대 남성도 근무하던 시설이다. 해당 시설에는 모두 26명이 입소했었으며, 이들 모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4명이 숨졌다.
이와 관련해 덴버헬스 의료센터 소속 내과의사인 아누즈 메타는 첫 번째 변이 감염자가 여행 이력이 없다는 사실은 "논리적으로 콜로라도주 전체에 걸쳐 더 많이 전파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면서 "이들의 지역사회 감염을 가정해야만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