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 지역화폐 유통 활성화를 위해 지난 29일부터 평택사랑카드 결제 수수료 40%를 지원했다.
이번 수수료 지원 기간은 ‘경기도재난기본소득’과 ‘정부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사용량이 급증한 지난 4월~9월 6개월간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발생한 평택사랑카드 결제 수수료의 40%를 별도신청 없이 수수료계좌에 입금 지원했다.
또한 “이번 결제 수수료 지원사업을 통해 1만 9163개소의 업체가 총 1억 9165만원을 지원받았다”며 “내년에는 모바일 간편결제시스템을 우선 도입해 추진하는 등 지원 확대 및 편리한 시스템을 구축을 통해 전자상품권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으로 시민분들의 많은 이용 바란다”고 전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사랑카드로 결제할수록 수수료 부담도 덜고, 지역화폐 유통에 대한 가맹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 정착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지역화폐카드 판매 및 환전량 1800만원·1억 3000만원에서, 재난금 지금 시점인 지난 4월 14억 2000만원·5억 7735만원으로 사용량이 급증했고, 그 뒤로 꾸준히 증가해 이번달 기준, 판매 및 환전량이 62억 1636만원·69억 4149만원으로 집계됐으며, 내년에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평택사랑카드 결제수수료 지원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