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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이 대표는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국난극복-K뉴딜위원회 주최 ‘국민건강포털구축 온라인 간담회’에서 “국민건강포털 출범 소식이 몹시 반갑다”며 “건강‧의료데이터의 중요성과 민감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국민건강포털은 본인 동의를 기반으로 정부가 보유한 보건의료데이터를 활용해 건강기록, 진료기록, 의학·질병정보 등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 플랫폼이다.
이 대표는 “데이터와 관련된 과제는 보유, 접근, 활용, 보호 등인데, 보유는 이미 많은 편이다. 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보유한 데이터는 6조건”이라며 “세계적으로 주목할 정도로 많은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지만, 보유량에 비해 '접근이 용이한가, 활용이 잘 되는가'에 대해서는 많이 미진하고 과제가 많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코로나 이후 시대에 우리를 먹여 살릴 산업은 바이오 헬스 산업으로 이미 실제로 입증이 됐다”며 “주식시가총액 상위 5개 기업 중 2개 기업이 바이오 헬스다. 또 K방역으로 보건의료 산업의 국제 신뢰가 형성돼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바이오 헬스 산업은 의료데이터 활용과 접근을 빼고 갈 수는 없다. 이 분야에 종사하는 분들이 말하는 큰 과제 중 하나가 데이터”라며 “때문에 이번 포털이 많은 기능 했으면 좋겠고, 결과로 이어졌으면 한다. 입법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면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