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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은 이날(29일) 이민철 부사장(CTO) 등 상무 이상 임원 26명이 총 1만 6299주의 자기주식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전일(28일) 종가인 17만 6800원 기준, 장내매수 규모는 약 28억 8000만 원이다.
씨젠측은 “코로나19 진단 키트에 대한 전 세계의 수요 폭증해 주가가 올해 7~8배 상승했지만, 분자진단 시장의 전체 규모나 회사의 괄목할만한 시장 점유율 증가, 독보적인 기술력 등을 감안할 때 현재 주가가 기업가치 대비 여전히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미 관세청 발표 자료로도 확인이 됐지만,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수출금액이 3분기 전체의 수출금액을 초과했고, 11월 수출 금액은 10월 대비 62.6% 증가했다”며 “특히 코로나19를 계기로 전 세계에 씨젠의 장비를 갖춘 국가가 늘어남에 따라 향후 코로나19 진단키트 외에도 HPV, 성매개감염증, GI 등 씨젠의 다양한 분자진단 제품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