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재팬과 경영통합을 준비하고 있는 라인이 29일 일본과 미국 증권시장에서 상장폐지한다고 28일 공시했다.
네이버는 라인 상장폐지 사유에 대해 "종속회사의 임시주주총회에서 주식 병합이 승인됨에 따라 도쿄증권거래소의 유가증권상장 규정상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하고 미국예탁증권(ADS) 상장유지의 필요성이 없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라인은 2016년 7월 상장 이후 4년 4개월 만에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사라진다.
라인은 지난 15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야후재팬과 경영통합을 위해 상장폐지안을 통과시켰다.
라인은 상장 직후인 2016년 9월 글로벌 월간 이용자 수(MAU)가 1억6200만명이었으나, 올해 9월 1억6700만명으로 3%가량 늘었다.
주가는 상장 첫날 4345엔(약 4만5800원)에서 지난 14일 종가 기준 5360엔(약 5만6500원)으로 23% 올랐다.
매출은 2016년 1407억엔(약 1조4832억원)에서 지난해 2274억엔(약 2조3972억원)으로 약 62% 성장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67억엔(706억원) 흑자에서 468억엔(약 4933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네이버와 Z홀딩스의 모기업인 소프트뱅크는 지난해 말 라인과 야후재팬의 경영통합을 결정하며 지배구조 변경 작업에 착수해왔다.
양사는 시중의 모든 라인 주식을 공개매수해 자진 상장폐지하고, 라인을 소프트뱅크의 연결자회사로 편입, 라인이 수행하는 사업을 모두 Z홀딩스로 이전하는 조직개편을 진행해왔다. Z홀딩스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50대 50의 지분을 가진 조인트벤처 ‘A홀딩스’가 지배한다. 즉, A홀딩스 산하의 Z홀딩스가 라인과 야후재팬을 자회사로 두는 구조다. A홀딩스의 초대 회장은 이해진 네이버 GIO(글로벌투자책임자)가 맡고, 이 GIO는 소프트뱅크의 미야우치 겐 최고경영자(CEO)와 공동 대표도 맡는다.
라인의 모회사인 네이버는 내년 2월 주주총회를 열어 경영통합 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라인 상장폐지 사유에 대해 "종속회사의 임시주주총회에서 주식 병합이 승인됨에 따라 도쿄증권거래소의 유가증권상장 규정상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하고 미국예탁증권(ADS) 상장유지의 필요성이 없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라인은 2016년 7월 상장 이후 4년 4개월 만에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사라진다.
라인은 지난 15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야후재팬과 경영통합을 위해 상장폐지안을 통과시켰다.
주가는 상장 첫날 4345엔(약 4만5800원)에서 지난 14일 종가 기준 5360엔(약 5만6500원)으로 23% 올랐다.
매출은 2016년 1407억엔(약 1조4832억원)에서 지난해 2274억엔(약 2조3972억원)으로 약 62% 성장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67억엔(706억원) 흑자에서 468억엔(약 4933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네이버와 Z홀딩스의 모기업인 소프트뱅크는 지난해 말 라인과 야후재팬의 경영통합을 결정하며 지배구조 변경 작업에 착수해왔다.
양사는 시중의 모든 라인 주식을 공개매수해 자진 상장폐지하고, 라인을 소프트뱅크의 연결자회사로 편입, 라인이 수행하는 사업을 모두 Z홀딩스로 이전하는 조직개편을 진행해왔다. Z홀딩스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50대 50의 지분을 가진 조인트벤처 ‘A홀딩스’가 지배한다. 즉, A홀딩스 산하의 Z홀딩스가 라인과 야후재팬을 자회사로 두는 구조다. A홀딩스의 초대 회장은 이해진 네이버 GIO(글로벌투자책임자)가 맡고, 이 GIO는 소프트뱅크의 미야우치 겐 최고경영자(CEO)와 공동 대표도 맡는다.
라인의 모회사인 네이버는 내년 2월 주주총회를 열어 경영통합 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