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은 시장은 "코로나19 검사 시 검사자 정보 입력 오류를 최소화하고, 검사 설문서 전달과정에서의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임시 선별검사소에 ‘QR코드 기반 진단검사 설문서’를 도입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는 기존 설문서 배부를 통해 검사자의 휴대전화번호, 성별 등 개인정보를 수집한 후 일일이 전산화 작업을 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검사자가 QR코드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저장되는 형태로 바꾼 것이다.
이로써 하루 평균 2000여 명의 검사자 명단 전산화 작업이 단 10분만에 가능해져 검사자들의 개인정보보호 강화는 물론 근무직원의 업무부담도 크게 줄어들었다는 게 은 시장의 설명이다.
임시 선별검사소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평일, 주말 상관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내달 3일까지 운영한다.
단, 추후 코로나19 발생 상황 등에 따라 운영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
한편, 은 시장은 “연말연시 모임이나 행사를 자제하고, 가족과 함께 집에 머물며 안전한 연휴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