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윤 시장은 "야심차게 준비한 신설 도심 순환버스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장식과 산타 복장 기사가 등장했다. 시민 여러분들이 건강하고 밝은 새해를 맞이하시길 기원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도로 위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산타 버스’는 도심 순환버스 80A·B(해양 블루–남부선) 노선 8대 차량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고 산타 복장을 한 기사들이 시내버스 탑승객을 맞이한다.
안산시 여객운송 사업자 ㈜경원여객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마련한 이벤트다.
안산시 도심 순환버스는 시가 안산시 전역 역세권화 실현을 위해 버스 노선을 획기적으로 개편한 신설 노선으로, 지난 12월 2일부터 운행 중이며, 하루 평균 3000여 명의 승객이 버스를 이용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경원여객측은 산타 버스를 내년 1월 3일까지 운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