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윤 시장은 "민선7기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 추진율이 올 3분기 기준 75.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윤 시장은 시민배심원단이 100대 공약 112개 세부과제를 온라인 회의를 거쳐 평가한 집계결과를 받아들였다.
안산시 시민배심원단은 공약 이행정도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하고자 지난해 11월 출범했으며, 시민대표 65명이 참여하고 있다고 윤 시장은 설명한다.
올해 완료된 사업은 대표적으로 유렵평의회 주관 상호문화도시(ICC) 지정(UN 국제청년다문화도시), 공유자전거 시스템 카카오 자전거 도입, 온·오프라인 공공형 에너지 슈퍼마켓 설립, 대부동 복지스포츠센터 건립 등이다.
아이 낳고 살기 좋은 안산 ‘전국최초 품안愛 안심보험 가입 지원’, 65세 이상 시내버스 무료이용 ‘Free Pass’ 카드지원 등의 사업도 내년 추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반면, 대부도 힐링리조트 민간투자 유치 등의 사업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추진이 불가피함에 따라 시민배심원단 승인을 받아 수정됐다.
윤 시장은 시민배심원단의 평가결과를 이달 말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시민에게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윤 시장은 이번 평가가 올해 3분기 기준으로 이달 말 올해 전체 평가내역이 나오면 추진율 전체 평균이 80%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