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22일 모친상…생전 엄마 소원 이뤄준 사연은

2020-12-23 14:08
  • 글자크기 설정

[사진=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가수 문희준이 모친상을 당했다.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23일 문희준의 모친이 지병으로 인한 건강 악화로 전날 별세했다고 밝혔다. 빈소는 고양시 일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과거 문희준의 어머니 故 이희경 여사는 아들에게 바라는 소원으로 H.O.T.가 다시 뭉치는 것을 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009년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이하 붕어빵)에 문희준과 함께 출연했던 이 여사는 "H.O.T. 시절 올림픽 경기장 콘서트 때의 그 감동은 엄마인 나뿐만 아니라 팬들에게도 평생 잊지 못할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 한 번이라도 좋으니 언젠가는 H.O.T. 멤버가 다 같이 모여 올림픽 경기장에서의 그때 그 감동을 다시 한번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사진=MBC '무한도전 토토가3']

 
이 여사의 바람대로 문희준은 2018년 '무한도전 토토가3'를 통해 17년 만에 H.O.T. 멤버들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H.O.T. 멤버 다섯 명 완전체를 보기 위해 공연장에 모인 팬은 2500명에 달했다.

한편, 1996년 H.O.T. 리더로 데뷔한 문희준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하며 최근까지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