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MBC가 주최하는 '2016 DMC 페스티벌' 세 번째 무대 '레전드 토토가'에서 디바가 전 멤버 채리나의 목소리가 들어간 음원으로 립싱크 무대를 한 가운데 '레전드 토토가' 측이 채리나에 대한 사과 입장을 내놨다.
'레전드 토토가' 관계자는 4일 아주경제에 "콘셉트상 예전에 발매됐던 곡으로 구성하다 보니 세밀하게 챙기지 못 한 부분이 있었다. 채리나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전날 오후 서울 상암문화광장에서 열린 '레전드 토토가'에는 디바의 비키, 이민경, 지니가 출연해 '왜불러'를 불렀다. 이 음원은 전 멤버 채리나가 참여했을 당시의 버전으로 무대에 올려졌다.
'레전드 토토가' 관계자는 "향후에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작에 각별히 유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