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엑스박스 이용자들은 온라인 스토어에서 네오버스 게임을 유료 다운받을 수 있게 됐다. 전 세계 1500만명이 넘는 엑스박스 게임패스 이용자들도 네오버스를 즐길 수 있다. 게임패스는 콘솔과 PC, 모바일 등에서 수백 종의 엑스박스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월간 구독형 상품이다.
지금까지 엑스박스 게임패스에 포함된 한국게임은 검은사막(펄어비스)과 배틀그라운드(펍지) 등이었으며 네오버스는 세 번째다.
티노게임즈는 전체 직원 4명으로 구성된 게임 개발사로 지난 3년 간 네오버스 개발에 집중해왔다.
'네오버스'는 게이머가 개성 있는 캐릭터를 선택해 전투를 진행하며, 자신의 스킬을 전략적으로 완성해 승리에 이르는 턴제 전략 게임이다. 수백 장의 카드와 스킬을 조합해 전략을 세우고, 몬스터와 전투를 즐기게 된다.
SKT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엑스박스 게임패스 중 하나인 'Xbox 게임패스 얼티밋'을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구독형 월정액 상품(SKT 5GX 클라우드 게임)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은 모바일에서 약 140여 종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조재유 SKT 게임 담당은 "한국은 세계 4위 게임 강국이지만 엑스박스 플랫폼에서는 이제 문을 두드리는 단계"라며 "국내 경쟁력 있는 게임사들과 협업을 확대해 엑스박스를 활용한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