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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진복 예비후보 측]
이 예비후보는 이날 부산시의회 브리핑 룸에서 4호 공약인 ‘청년시장 이진복의 약속’을 통해 이렇게 밝히면서 “부산 사이언스 파크 조성으로 수도권 중심의 창업생태계에 대응하는 ‘남부권 대표 창업허브’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이 예비후보는 “센텀 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3000여평의 규모에 모두 280억원의 예산을 투입, 오는 2023년까지 부산 사이언스 파크를 만들겠다”며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부산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부산 사이언스 파크는 영국이나 네덜란드 사이언스 파크처럼 점심 값과 커피 값만 있으면 청년들이 하루 종일 머물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부산이 청년이 떠나는 도시에서 머무는 도시, 찾는 도시로 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예비후보는 아울러 “누구든지 열정과 좋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자금과 제품제작, 은퇴한 이공계 교수 등 각계 전문가들의 멘토링, 글로벌 판로개척, 법무, 특허 등을 부산시가 지원하는 등 ‘청년 창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면서 “청년중심 창업페스티벌 개최와 현재 분산되어 있는 부산시의 창업생태계를 통합하는 창업진흥육성 컨트롤 타워도 구성할 것”이라고 했다.
이외에 서면 철도차량정비창을 K-POP, K-Beauty, 의료관광 등 ‘청년의 메카’로 만들고, 기존 부산국제영화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원아시아페스티벌, 지스타(G-Star) 외에 세계아마추어게임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부산을 ‘세계청년들의 놀이터’로 만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부산에서 태어나고 자란 청년들이 부산지역 기업에 취업할 경우 ‘청년취업 인센티브제도’를 도입해 이들의 취업이 용이하게 하고, 결혼을 하면 가구당 2억~3억원의 전세자금을 대출해 주는 제도를 시행해 청년들의 집 걱정을 해소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부산 사이언스파크와 청년창업메카, 세계청년놀이터 사업 등으로 모두 7만 50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부산시의 청년 일자리 정책이 임시방편적인데 반해 지속가능한 일자리 정책으로 부산 청년들의 타 지역 유출을 막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젊은 시절 고난과 역경의 시간을 보내 누구보다 현재 청년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면서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도시 부산, 기회와 미래가 있는 부산으로 반드시 만들어 나가는 청년시장이 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