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금융증권대상] 최훈 금융위 상임위원 "금융혁신으로 새로운 활로 모색해야"

​"우리 금융산업 다양한 도전 과제에 직면해 있다.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금융권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 

최훈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이 '2020 아주경제 금융증권대상'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금융권이 노력해 주신 덕분에 여타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리 시장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최 위원은 "고령화, 저금리, 저성장 시대에 대응해 경영을 혁신하고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야 한다"며 "코로나19 장기화 등 위험요인을 평가하고 충당금 확충 등 선제적인 관리도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도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해 새롭게 규제 체계를 정비하고 우리 금융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함께 할 것"이라며 "낡은 규제는 개선하고 법령 개정 전이라도 규제 샌드박스 제도 등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혁신 서비스 출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훈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사진 = 금융위원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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