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4일 이노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업황이 회복되는 내년에는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이노션은 4분기 매출총이익 1701억원, 영업이익 380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1.4% 늘고 영업이익은 5.8% 감소한 규모다.
이남수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광고경기 불확실성이 증가하며 단기적 매출-비용 밸런스 조 정이 힘들었지만, 전사적 노력이 제고되며 빠르게 효율성을 회복할 것"이라며 " 신차 브랜딩과 비계열 확대에 따른 매출이 증가하며 이익 규모 확대로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컨택트 마케팅의 부활이 예상되는 내년에는 고객 경험 가치를 높이는 보다 특별한 소규모 BTL의 재개가 먼저 이뤄지고 하반기로 접어들수록 대규모 이벤트 개최 등이 발생하며 성장 규모를 키울 것"이라며 "캡티브 광고의 성장은 계열 물량의 증가 뿐만 아니라, 대형 비계열 영입에 대한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광고주 포트폴리오 다양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e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