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침체된 전통시장 소비를 활성화하고, 국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벤트·공연·예술계와 전통시장을 돕기 위해 지난 6월 개최한 ‘랜선 워크숍 <함께 해요>’에 이은 두 번째 대국민 소통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팽현숙, 최양락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해, 서금원 전통시장 소액대출을 이용 중인 답십리현대시장(서울 동대문구)에서 구입한 재료로 요리를 선보인다. 팽현숙, 최양락 부부가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직접 개발한 ‘1397 팽락쌈’ 레시피를 알려주고,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실시간 방송에 참여해 응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올 한 해 수해 및 코로나19 관련 피해가 컸던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물품을 시청자 이름으로 전국 10여곳의 복지관에 기부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바구니·앞치마 세트와 온누리상품권도 증정할 계획이다.
특히 3월부터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시장상인 999명에게 총 81억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했으며, 479명에 대해 6개월간 원금상환을 유예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자금애로 해소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