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신임 대표에 최은석 CJ그룹 경영전략총괄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는 CJ대한통운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전해졌다.
9일 CJ그룹 등에 따르면 CJ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정기 임원인사를 10일 단행할 계획이다.
CJ ENM 대표로는 강호성 CJ·CJ ENM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이, CJ프레시웨이 대표는 정성필 CJ푸드빌 대표가 각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허민회 CJ ENM 대표는 CGV행이 유력하다. 허 대표는 이재현 회장의 신임이 두터운 인물로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CGV의 심폐소생 임무를 맡은 것으로 관측된다.
관심을 불러모은 이 회장의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의 경영일선 복귀를 두고 그룹 측은 막판까지 고심을 거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J그룹 관계자는 “10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