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 전문기업 천호엔케어가 베트남 헬스·뷰티 제품 전문 유통기업인 ‘수 코리아(Xù Korea)’와 손잡고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천호엔케어는 지난달 29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랜드마크81에서 수 코리아와 함께 브랜드 론칭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베트남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고 9일 밝혔다.
파트너십을 맺은 수 코리아는 베트남에서 다수의 국내 브랜드 유통을 도맡아 온 전문 유통기업이다.
지난해부터 베트남에 천호엔케어의 인기 제품을 소개해 왔다. 현재 홍삼 라인업을 비롯해 블루베리 프리미엄, 헛개 프리미엄, 석류 프리미엄 등 10여 종의 천호엔케어 제품을 독점 공급하고 있다.
베트남은 우리나라 기업에 대한 호감도가 높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 시장인 만큼 식품업계에서는 중요한 전략 시장으로 꼽힌다.
국내 제품에 대한 선호도 역시 높은 편이다.
천호엔케어는 환 건강식품 ‘천진단’, 중년 여성들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우먼솔루션’, 맛과 영양을 담은 키즈용 건강즙 ‘튼튼쑥쑥 녹용홍삼’ 등을 현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천호엔케어 관계자는 “베트남 수 코리아와의 파트너십을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을 예정”이며 “앞으로도 활발한 해외 진출을 통해 세계 시장을 무대로 천호엔케어 브랜드 인지도 증대와 판로 개척의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