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확진자는 총 41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291명보다 125명이나 많은 수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다시 500명대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 500명대 확진자가 나오면 이는 지난달 28일(503명) 이후 나흘만이 된다. 각 시도의 중간 집계 416명 가운데 수도권이 287명, 비수도권이 129명이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 163명, 경기 104명, 부산 50명, 인천 20명, 전북 15명, 충북 14명, 울산 11명, 광주 8명, 강원 7명, 경남 6명, 경북·충남 각 5명, 대구·대전 각 3명, 세종·제주 각 1명이다. 전남에서는 오후 6시까지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