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중 윈도10 사용자들이 자체 앱 장터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Microsoft Store)'에서 안드로이드 앱을 내려받아 쓸 수 있을 전망이다. ARM 기반 윈도10에선 기존 x86 64비트 윈도 앱이 실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 마이크로소프트가 구글 '크롬OS ' 대항마로 내놓는 '윈도10X' 운영체제(OS)를 노트북PC 제조사들에게 공급하고, 클라우드에서 가상화된 윈도10 컴퓨터로 앱을 스트리밍해 제공하는 '클라우드PC' 서비스를 출시할 전망이다.
미국의 MS 전문매체 '윈도센트럴'은 27일(현지시간) 자체 소식통을 근거로 내년중 MS가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내놓을 대규모 업데이트(1H21, 2H21)를 통해 윈도10 운영체제(OS)에 이같은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MS는 그간 미뤄졌던 OS 수준의 주요 변화를 내년 중 추구할 전망이다. 파노스 파네이 MS 최고제품책임자는 올해 초 '윈도 사용자 경험' 분야를 맡았고 이에 MS는 내년 중 선보일 윈도10의 변화를 목표로 '재투자'를 예고했다.
내년 상반기 출시될 윈도10 21H1 업데이트는 올해와 작년 하반기 업데이트(20H2, 19H2)처럼 소규모 개선과 변화를 선보이는 서비스형 릴리즈가 되고, 하반기 출시될 윈도10 21H2 업데이트에서 대대적인 변경 또는 그 기반 마련이 진행된다.
또 MS는 윈도10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앱 장터에 안드로이드 앱을 가져오는 방안을 시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이 작업의 진척도나 공식화 시기는 알 수 없지만 이르면 내년중 공개될 수 있다.
현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는 MS가 제공하는 윈도10용 '사용자 휴대폰(Your Phone)' 앱을 통해 스마트폰의 앱 화면과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윈도10에 띄우고 키보드와 마우스 입력으로 조작할 수 있다.
이르면 내년 중 공개될 코드명 '프로젝트 라떼(Project Latte)'는 아예 앱 개발자들이 윈도10용 안드로이드 앱을 출시할 수 있게 할 전망이다. 이는 윈도10의 '리눅스용 윈도 서브시스템(WSL)'을 활용해 안드로이드 앱을 직접 구동하는 기술이다.
윈도10X를 탑재한 기기는 보안, 배터리 수명, 성능은 뛰어나지만 오는 2022년까지는 OS 차원에서 기존 윈도 win32 앱을 직접 구동할 수 없을 전망이다. MS는 이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클라우드PC 기반 앱 스트리밍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MS의 클라우드PC는 윈도10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구동하고 여기서 실행되는 윈도 앱을 네트워크로 원격 접속해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이로써 윈도10X 기기에서 win32 앱을 쓰거나 성능·용량이 제한된 PC에서 대용량 앱을 쓸 수 있게 된다.
MS는 윈도10과 윈도10X에 '마이크로소프트365' 구독에 통합된 서비스로 클라우드PC 기능을 제공할 전망이다. 사용자가 클라우드PC 영역에 앱을 설치하면 이를 구독하는 로컬PC 사용자의 윈도 시작 메뉴에 앱이 실제 설치된 것처럼 표시된다.
또 마이크로소프트가 구글 '크롬OS ' 대항마로 내놓는 '윈도10X' 운영체제(OS)를 노트북PC 제조사들에게 공급하고, 클라우드에서 가상화된 윈도10 컴퓨터로 앱을 스트리밍해 제공하는 '클라우드PC' 서비스를 출시할 전망이다.
미국의 MS 전문매체 '윈도센트럴'은 27일(현지시간) 자체 소식통을 근거로 내년중 MS가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내놓을 대규모 업데이트(1H21, 2H21)를 통해 윈도10 운영체제(OS)에 이같은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MS는 그간 미뤄졌던 OS 수준의 주요 변화를 내년 중 추구할 전망이다. 파노스 파네이 MS 최고제품책임자는 올해 초 '윈도 사용자 경험' 분야를 맡았고 이에 MS는 내년 중 선보일 윈도10의 변화를 목표로 '재투자'를 예고했다.
ARM 윈도 x86 64비트 앱 실행…MS스토어 안드로이드 앱 등록
MS는 내년 윈도10 x86 64비트 앱을 에뮬레이션해 실행하는 기능을 ARM 기반 윈도10 플랫폼에 탑재한다. 서피스프로X(Surface Pro X)같은 ARM 프로세서 기기가 기존 윈도 앱을 대부분 실행할 수 있게 돼 '앱 부족' 문제를 해소한다.또 MS는 윈도10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앱 장터에 안드로이드 앱을 가져오는 방안을 시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이 작업의 진척도나 공식화 시기는 알 수 없지만 이르면 내년중 공개될 수 있다.
현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는 MS가 제공하는 윈도10용 '사용자 휴대폰(Your Phone)' 앱을 통해 스마트폰의 앱 화면과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윈도10에 띄우고 키보드와 마우스 입력으로 조작할 수 있다.
이르면 내년 중 공개될 코드명 '프로젝트 라떼(Project Latte)'는 아예 앱 개발자들이 윈도10용 안드로이드 앱을 출시할 수 있게 할 전망이다. 이는 윈도10의 '리눅스용 윈도 서브시스템(WSL)'을 활용해 안드로이드 앱을 직접 구동하는 기술이다.
경량화OS 윈도10X 제조사에 공급…크롬북 대항마 기기 나올 듯
MS는 윈도10X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경량 윈도 OS 제품을 내년 상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OEM 제조사가 새로 만드는 중저가 PC 또는 폴더블 폼팩터 기기로만 공급되며 구글 크롬OS 기반 기기 '크롬북'과 맞붙을 전망이다.윈도10X를 탑재한 기기는 보안, 배터리 수명, 성능은 뛰어나지만 오는 2022년까지는 OS 차원에서 기존 윈도 win32 앱을 직접 구동할 수 없을 전망이다. MS는 이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클라우드PC 기반 앱 스트리밍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MS의 클라우드PC는 윈도10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구동하고 여기서 실행되는 윈도 앱을 네트워크로 원격 접속해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이로써 윈도10X 기기에서 win32 앱을 쓰거나 성능·용량이 제한된 PC에서 대용량 앱을 쓸 수 있게 된다.
MS는 윈도10과 윈도10X에 '마이크로소프트365' 구독에 통합된 서비스로 클라우드PC 기능을 제공할 전망이다. 사용자가 클라우드PC 영역에 앱을 설치하면 이를 구독하는 로컬PC 사용자의 윈도 시작 메뉴에 앱이 실제 설치된 것처럼 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