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간으로 26일 새벽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8경기가 연달아 펼쳐진다.
이날 경기에 나서는 팀은 △오전 2시 55분 올림피아코스와 맨시티 △오전 2시55분 묀헨글라트바흐와 샤흐타르 △오전 5시 아약스와 미틸란 △오전 5시 리버풀과 아탈란타 △오전 5시 마르세유와 포르투 △오전 5시 인터밀란과 레알 마드리드 △오전 5시 AT마드리드와 로코모티브 △오전 5시 바이에른뮌헨과 잘츠부르크 총 16개팀이다.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첼시 등 강팀들이 16강행을 조기 확정지은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인터밀란은 나란히 조 3·4위를 기록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인터밀란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1승도 올리지 못했다. 앞선 두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고,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는 2대3으로 패배하며 2무 1패를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홈경기에서 샤흐타르에 2대3으로 패한 뒤 묀헨글라트바흐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탈락 위기에 놓였었다. 인터밀란과의 홈경기에서 1점차로 가까스로 1승을 채우며 1승1무1패로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다만 B조 선두인 묀헨글라트바흐의 승점은 5점으로 샤흐타르(4점), 레알마드리드(4점), 인터밀란(2점) 1~3점 차이밖에 나지 않아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도 있다.
인터밀란과 레알마드리드의 경기는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