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23일 오후 4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의 5개 대학 간 상호 교류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품격있는 도시, 매력적인 도시, 대학과 함께’라는 비전을 가지고 안성시와 지역대학의 역량을 상호 연계해 지역인재를 공동양성하고 지역사회와 대학의 상생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협약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한경대·중앙대·두원공대·동아방송예술대 총장과 한국폴리텍대학교 반도체융합캠퍼스 학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이 지역사회의 주체가 돼 대학과 지역이 상생 발전하고 나아가 안성시의 문화·복지영역뿐만 아니라 경제 영역까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상생협력 추진과제가 충실하게 실행돼 매년 함께할 수 있는 내용들이 넓어지고 깊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업무협약에 앞서 지난 6월 김보라 안성시장과 지역 대학 총장 간담회에서 상생협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무협의회를 통해 추진과제를 발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