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 상황]상하이서 나흘 연속 확진자 발생

2020-11-2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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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22명 중 2명 본토 확진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 상하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 연속 나오면서 중국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24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신규 확진자 중 2명은 본토 확진자로, 각각 상하이, 톈진에서 나왔다. 특히 상하이에서는 20일 2명, 21일 1명, 22일 2명, 23일 2명 등 나흘 연속 지역사회 확진자가 보고됐다.

나머지 20명 확진자는 모두 해외 역유입 확진자다. 구체적으로 푸젠성·광둥성에서 4명, 상하이·쓰촨성에서 3명, 장쑤성·산시(陕西)성에서 2명씩, 네이멍구·허난성에서 각각 1명씩 나왔다. 

이로써 중국의 전체 누적 확진자는 8만6464명,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4634명이다.

이날 무증상 감염자는 8명 발생했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 위건위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어도 증상이 없는 감염자는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 지난 4월부터 신규 확진자 수를 공개하고 있다. 의학관찰을 받고 있는 무증상자는 모두 348명이다. 

한편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총 누적 확진자는 6365명이다. 구체적으로 홍콩 확진자가 5701명, 대만은 618명이 발생했으며 마카오 누적 확진자는 전날과 같은 4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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