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은 시의회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설명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날 최 시장은 내년 본예산(안)으로 1조 5426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1조5662억원 대비 1.5%감소한 수치다.
일반회계는 1조2475억원으로 618억원 증가한 반면, 특별회계는 2951억원으로 854억원이 감소했다.
내년 예산안은 시민주도 열린 안양, 청년의 꿈이 현실이 되는 경제도시, 조화롭게 발전하는 스마트도시,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여유로운 행복도시,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등 시민행복을 위한 5대 분야에 주안점을 뒀다고 최 시장은 강조한다.
예산안의 주요 내역은 시민 주도 열린 안양을 위해 시민참여위원회 1억원, 시민제안 주민참여예산사업 10억원이 편성돼 있다.
특히, 청년의 꿈이 실현되는 경제도시 안양을 위해 청년 월세 지원 1억5000만원,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1억5000만원, 청년창업펀드 조성 15억원, 청년공간 조성사업 10억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13억원 편성 등 청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눈에 들어온다.
조화롭게 발전하는 스마트도시 안양을 위해 IoT 도시데이터 기반 수집센서 확대 5억원, AI 빅데이터 분석용 플랫폼 구축 9억6000만원 등은 스마트도시 조성에 힘을 싣게된다.
또, 석수역 주변 도시개발 사업 117억원, 안양8동 명학마을 도시재생사업 5억원, 박달1동 정원마을 도시재생 사업 1억 8000만원, 석수2동 행정복지센터 도시재생 사업 18억원 등도 균형적 도시발전의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모든 출산가정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10억원과 아이좋아 행복꾸러미 서비스 7억원 편성은 아이를 낳아 기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가 이날 시가 상정한 내년도 예산안은 내달 21일 시의회 예산안심사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