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고 CNN, 블룸버그 통신 등 주요외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이번주 초 무증상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뉴욕 북부에 있는 자신의 별장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이 밖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 루디 줄리아니의 아들이자 백악관 참모인 앤드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보좌관 중 한 명인 한나 맥기니스도 이달 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백악관에서 수십 명의 관련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