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동구전자에 따르면 무인카페머신은 커피머신과 제빙기, 컵디스펜서, 결제시스템, 운영관리시스템을 갖춘 ‘비대면 커피머신’이다. 개별 제품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동해 매장에 점주가 없이도 고객 스스로 커피 주문과 결제가 가능하다. 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제품 상태나 주문·결제 등 각종 데이터를 원격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동구전자 관계자는 “코로나19는 커피 전문점 등 창업 시장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며 "비대면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언택트 결제나 사람이 없는 무인점포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현상"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저임금과 점포 임대료의 가파른 상승은 자영업자들의 창업 진입 장벽을 높이고 있어 대한민국 커피머신 1위 기업의 자존심을 걸고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