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포드 자율주행 기술부문 ‘브랜드필러상’ 수상…2년 연속

2020-11-1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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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전문기업 만도가 포드의 자율주행기술 부문 브랜드 필러(Brand Pillar)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만도 조성현 수석부사장(Steering BU장)은 시상식에서 “2년 연속 브랜드 필러상 수상은 만도에 최고 영예”라며 “포드와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조향 시스템(Steering System) 측면 솔루션뿐만 아니라 제동 시스템(Brake System) 전장화 기술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드사는 매년 ‘WEA(Annual World Excellence Awards)’에서 브랜드 필러스 키워드를 주요 수상명으로 해당 어워드를 수여한다. 브랜드 필러스는 포드가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다.

올해 브랜드 필러스는 네 개 부문으로, 부문별 우수 업체가 상을 받았다. 이 중 만도는 ‘자율주행 기술’ 부문에서 브랜드 필러상을 수상했다.

만도는 지난해에도 안전성(Safe) 부문에서 브랜드 필러상을 수상한 바 있다. 2년 연속 수상은 이례적이다.

포드가 인정한 만도 제품은 STO(Steering Torque Overlay)다. STO는 차량 운전(조향) 시스템의 일부분으로 대형 트럭에 탑재된다. STO는 현재 만도 아메리카(MCA, 조지아주)에서 생산, 포드사에 현지 공급 중이다.
 

포드 자동차. [사진=만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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