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는 올 하반기 '사랑의 안테나' 국민사연 공모에 참여한 접수처 중 50곳을 선정해 UHD TV와 수신기를 포함한 위성방송 평생 무료시청권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스카이라이프는 지난달 5일부터 이달 4일까지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카카오 같이가치, 한국건강가족진흥원 등과 함께 사랑의 안테나 국민사연 공모를 진행했다. 한 달간의 공모기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접수된 119건 중 심사를 거쳐 최종 50곳을 선정했다.
그 중 국민사연 공모를 통한 사랑의 안테나는 올해 총 110곳에 지원되며, 연말까지 총 330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규모와 대상이 확대된다.
홍기섭 스카이라이프 대외협력총괄은 "사랑의 안테나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복지 소외계층에게 작은 선물이 됐으면 한다"며 "방송시청 환경이 열악한 난시청 지역이나 방송을 통해 간접 체험과 정보 습득이 필요한 장애인 등 더 많은 이웃이 위성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전국 방방곡곡에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스카이라이프는 사랑의 안테나 외에 '사랑의 봉사단', '사랑의 꿈나무 투어'를 통해 넥슨어린이재활병원 후원, 태풍피해 복구 지원금 기부, 코로나 의료진 방호복 지원, 생활치료센터 방송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분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