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소리전 2020’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주요 키워드로 떠오르는 코로나 블루를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응원하자는 취지에서 “치유”를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는 14~15일 양일간 안산갈대습지에서 진행되며 오후 1시부터 3시30분까지 운영된다.
소리전은 가을마다 안산갈대습지에서 진행되는 문화행사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다. 그간 사진전, 연극, 공예체험,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왔다.
공연관람은 별도의 예약 없이 안산갈대습지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가능하다.
재단 윤기종 대표이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인하여 무사히 가을축제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축제가 어깨가 무거울 시민들에게 잠시라도 고민을 잊고 편안한 휴식시간이 되어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