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부동산정책포럼] 이용웅 아주뉴스코퍼레이션 부회장 "부동산, 투기 수단 될 수 없어"

2020-11-1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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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부동산 정책포럼'서 개회사…부동산 개선방안 모색

이용웅 아주뉴스코퍼레이션 부회장이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데일리동방 2020 부동산 정책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데일리동방] 이용웅 아주뉴스코퍼레이션 부회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데일리동방 2020 부동산 정책포럼' 개회사에서 "부동산은 개인의 부를 쌓는 투기의 수단이 될 수 없도록 예방하는 현명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코로나19 사태로 우리 국민들의 행복한 삶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부동산 시장마저 크게 요동치면서 국민 개개인이 고된 하루 일과를 마치고 돌아가 마음 편히 쉬어야 하는 소박한 보금자리의 안정마저도 불안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도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3기 신도시 개발 계획', '분양가 상한제', '취약계층을 위한 공급정책', '수도권 공급정책, '재건축 등 정비사업' 등으로 대표되는 정책을 내놓으면서 국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면서도 "여러 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지만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하는 뾰족한 해법을 찾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부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정부와 시장, 그리고 업계 전문가 분들을 한자리에 모셔 현 정부가 추진 중인 다양한 정책을 알아보고 바람직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모든 국민이 공정한 방법으로 집을 가질 수 있는 현안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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