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예비군 창설 후 처음으로 원격교육이 도입된다. 소집이나 동원 방식 예비군훈련을 고수할 경우 밀접 접촉으로 인해 코로나19가 퍼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16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내년 2월21일까지 원격교육을 실시한다. 원격교육은 올해 기준 1년차 이상 예비군훈련 대상자 중 수강을 희망하는 예비군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원격교육 수강을 완료한 예비군은 내년도 예비군훈련 2시간을 이수한 것으로 간주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예비군은 원격교육누리집 인터넷 주소를 입력하거나 인터넷 검색창에서 예비군 원격교육을 입력한 후 누리집에서 수강하면 된다.
한편, 국방부는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올해 예비군 훈련을 전면 취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