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창설 52년만에 최초 '원격훈련' 도입..."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

2020-11-1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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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1968년 예비군 창설 후 처음으로 원격교육이 도입된다. 소집이나 동원 방식 예비군훈련을 고수할 경우 밀접 접촉으로 인해 코로나19가 퍼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16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내년 2월21일까지 원격교육을 실시한다. 원격교육은 올해 기준 1년차 이상 예비군훈련 대상자 중 수강을 희망하는 예비군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원격교육 과목은 국방소개, 예비군복무, 핵 및 화생방전 방호, 응급처치 등 4개다. 교육은 약 2시간 동안 이뤄진다.

원격교육 수강을 완료한 예비군은 내년도 예비군훈련 2시간을 이수한 것으로 간주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예비군은 원격교육누리집 인터넷 주소를 입력하거나 인터넷 검색창에서 예비군 원격교육을 입력한 후 누리집에서 수강하면 된다.

한편, 국방부는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올해 예비군 훈련을 전면 취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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