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복지재단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시민친화적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노원센터와 중랑센터 환경개선 공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는 시민의 부채문제를 복지적 해법으로 접근한 서울의 혁신사업모델로 2013년 이후 7년간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센터는 각 자치구청 및 공공기관 등에 위치하고 있다.
이에 센터는 오는 2023년까지 순차적으로 전 지역센터 상담환경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입주된 구청과 공공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시민의 편의와 상담관의 안전을 모두 충족하는 금융복지상담 환경 구축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서울시민의 가정경제를 위해 △재무상담, 금융교육 등 악성부채 확대예방 △채무조정 서비스 제공 등 가계부채 규모관리 △시민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 연계 등 금융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앙센터 외 시청, 성동, 마포, 도봉, 금천, 영등포, 양천, 송파, 중랑, 구로, 성북, 관악, 노원, 강남센터 등 14개 지역센터가 각 자치구에 위치하고, 상담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박정만 센터장(변호사)은 "노원구청과 중랑구청의 적극적인 협조 없이는 이번 상담환경 개선은 어려웠을 것"이라며 "서울시민이 언제든 방문하여 터놓고 빚 문제를 이야기할 수 있는 편안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상담센터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