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참석자와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 부총리는 4일 오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해 "공공일자리는 전체 예산의 일부에 불과하다"며 노인 일자리 증가에 대한 지적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그는 "정부가 제공하는 직접 일자리는 노인층 중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노인층은 고령화가 됐는데 빈곤율도 높아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정부가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에 대한 불가피함을 이해해달라"라고 요청했다.
노인 일자리를 줄여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노인 일자리는 금방 소진되는 것으로 안다"고 반박했다.
그는 그러면서 "가장 바람직한 것은 민간에서 좋은 일자리 많이 만들 수 있게 정부가 지원하는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