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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에너지기술연구원]
연간 에너지비용을 7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에너지자립형 스마트팜이 실증사업에 돌입한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복합 계간축열식 태양열 및 지열원 히트펌프가 적용된 재생에너지 융복합 시스템 기반 에너지자립형 스마트팜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연구원에서 추진하는 에너지자립형 스마트팜은 3900㎡(1180평) 규모의 스마트팜을 대상으로 난방부하 80%, 냉방부하 50% 이상을 담당할 수 있는 복합 계간축열식 태양열·지열원 히트펌프 적용 재생에너지 융복합 시스템이다.
이번 실증사업에서 연간 에너지비용 70% 이상을 절감하는 통합에너지 시스템이 구성되고 관리운영 방안도 제시될 것으로 연구원은 기대하고 있다.
연구진은 재생에너지 융복합 시스템 개발을 통해 농업 현장에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생산·저장·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증한다.
신재생열융합연구실 김민휘 선임연구원은 “융복합 시스템의 초기투자비용은 다소 높으나, 유지비용 절감에 효과적이므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모델에 적합하고 재생에너지 융합기술 개발을 통한 스마트시티와 그린뉴딜 모델 구축 및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