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회식에서 임문영 경기도 미래산업정책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이(e)스포츠 산업 육성을 위해 개최한 제2회 경기 국제 e스포츠대회 ‘월드 이스포츠 챌린지 2020’이 종목별 우승자 3개 팀을 탄생시킨 가운데 지난 1일 막을 내렸다.
지난해에는 한국 중국 일본 필리핀 말레이시아 5개국이 참여했으나, 올해는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인도 대만 베트남 6개국이 추가 참여해 총 11개국 168명의 아마추어 선수가 참가했다.
3가지 종목 중 국제대회로 진행한 ‘레인보우식스 시즈’는 대만 Velocity9팀이, 배틀그라운드는 필리핀 DK Esports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국내대회로 진행한 카트라이더는 GDS팀이 우승했다. 각 종목별 우승팀에는 상금 500만원과 우승컵, 준우승팀에는 상금 300만원이 수여됐다.
모든 대회는 트위치tv로 실시간 중계했으며, 레인보우식스 시즈와 배틀그라운드는 영문 일문 중문 해설로 트위치tv, 유튜브, Huya TV등의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로 중계됐다.
임문영 경기도 미래산업정책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아마추어 이스포츠 선수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아마추어 선수 지원은 물론 이스포츠 산업육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