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국내 5G 가용성 1위...속도는 LG유플러스

2020-11-0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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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픈시그널 보고서 화면 갈무리 ]

SK텔레콤이 국내 이동통신 3사 중 5G 서비스 가용성이 가장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LG유플러스는 속도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영국 시장조사기관 오픈시그널은 올해 6~9월 서울과 인천, 부산에서 실시한 조사결과를 공개했다. 5G 가용성 부문에서는 SK텔레콤이 3개 도시 모두에서 가장 높았고 LG유플러스, KT 순이었다.

5G 가용성은 사람들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장소에서 5G 네트워크에 연결된 시간 비율을 측정한 것이다. 전체 휴대전화 사용 시간 대비 5G에 접속 가능한 시간의 비율이라고 할 수 있다.

업체별, 지역별 5G 가용성을 살펴보면 SK텔레콤은 서울 32.9%, 인천 30.8%, 부산 28.9%였다. LG유플러스는 서울 30.6%, 인천 25.2%, 부산 23.6%였고, KT는 서울 28.4%, 인천 24.4%, 부산 23.2%였다.

전체적으로 3개 도시에서 3사의 5G 가용성은 30%에 가까웠다. 지난 6월 오픈시그널의 6월 발표에서 이통3사 전체 5G 가용성이 15%에 그쳤던 점과 비교해 크게 개선된 것이다.

5G 다운로드 속도는 3개 도시에서 3사 모두 평균 속도가 300Mbps를 넘었다. 서울과 인천을 기준으로 했을 때 LG유플러스가 가장 빨랐다.

업체별, 지역별로는 LG유플러스가 서울 363.7Mbps, 인천 351.7Mbps, 부산 314.8Mbps였다. SK텔레콤은 서울 347.8Mbps, 인천 311.9Mbps, 부산 374.9Mbps였다. KT는 서울 329.3Mbps, 인천 329.5Mbps, 부산 353.9Mbps였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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