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프랑스 니스 노트르담 성당에서 발생한 흉기 테러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30일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면서 “테러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는 반인륜적 행위로서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전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니스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의 흉기 테러가 발생, 총 3명이 사망했다. 용의자는 튀니지인으로 21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테러는 지난 16일 파리 인근 중학교에서 표현의 자유를 가르치던 사뮈엘 파티 교사가 이슬람 극단주의에 빠진 18세 청년에서 참수당한 지 2주도 안 된 시점에 발생했다.
해당 교사는 이달 초 이슬람교를 창시하는 무함마드를 풍자 소재로 삼은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의 만평을 학생들에게 보여줬다가 참변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