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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연구원이 세포를 보관하는 보관소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사진=차바이오텍 제공]
세포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차바이오텍이 최근 탯줄 유래 줄기세포치료제의 국내 임상을 본격화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차바이오텍이 면역세포치료제의 임상시험계획(IND)과 희귀의약품 지정(ODD)을 잇따라 승인받으며 신약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CordSTEM®-DD’는 조직재생 및 염증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세포치료제로, 줄기세포의 유전자 조작 없이 연골 재생능력을 높이는 탯줄조직 유래 줄기세포의 배양기술을 적용해 약물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 ‘CBT101’은 차바이오텍이 개발 중인 첫 번째 면역세포치료제다. 차바이오텍은 'CBT101’에 독자적인 세포배양 기술을 적용해 NK세포의 증식력을 약 2000배 높였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CBT101’의 국내 임상을 승인 받았다.
차바이오텍 관계자는 “우수한 인프라와 독자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업 임상을 가속화해 세포치료제의 조기 상용화를 실현할 것”이라며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사업 등 기술 경쟁력 기반의 수익 창출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