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승원 광명시장이 주민자치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
이날 박 시장은 "광명시는 올해를 주민자치회로 정하고 전동 주민자치회 전환을 준비해왔다. 필요한 교육과 심사를 거쳐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광명극장에서 광명2·3동 주민자치회 출범을 시작으로 내달 4일까지 각 동별로 출범식이 열릴 예정이라고 했다.
출범식에는 박 시장을 비롯, 주민자치회 위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주민자치회 위원 소개, 위촉장 전달, 선서, 주민세 환원 마을사업 사례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 시장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에 걸쳐 공모를 통해 주민자치회 위원을 모집했으며, 그 결과 657명이 신청, 각 동별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503명을 선정했다.
각 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 분과 구성, 마을계획 수립, 사업 발굴, 주민총회 개최 등 본격적인 주민자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박 시장은 "광명시는 시민과 더 큰 권한을 나누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