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새로운 미래 함께 할 진정한 주민자치시대 주인 돼 달라"

2020-10-2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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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회 출범...본격 주민자치시대 열어

498명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각 동별 출범식 가져

시민과 더 큰 권한 나누겠다는 시민 약속 지킬 것

박승원 광명시장이 주민자치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시장이 27일 15개 동 주민자치회 출범식을 갖고 "광명시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는 진정한 주민자치시대 주인이 돼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박 시장은 "광명시는 올해를 주민자치회로 정하고 전동 주민자치회 전환을 준비해왔다. 필요한 교육과 심사를 거쳐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광명극장에서 광명2·3동 주민자치회 출범을 시작으로 내달 4일까지 각 동별로 출범식이 열릴 예정이라고 했다.

출범식에는 박 시장을 비롯, 주민자치회 위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주민자치회 위원 소개, 위촉장 전달, 선서, 주민세 환원 마을사업 사례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 활동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을 지닌 주민 대표조직으로, 지역 현안과 의제를 주민총회 등을 통해 주민과 함께 결정하고 실행한다.

박 시장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에 걸쳐 공모를 통해 주민자치회 위원을 모집했으며, 그 결과 657명이 신청, 각 동별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503명을 선정했다.

각 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 분과 구성, 마을계획 수립, 사업 발굴, 주민총회 개최 등 본격적인 주민자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박 시장은 "광명시는 시민과 더 큰 권한을 나누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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