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프레시지 용인공장 4층 대회의실에서 프레시지(대표 정중교), 전국백년가게협의회(회장 이근)와 ‘백년가게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백년가게 같은 전통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프레시지의 의지에 따라 성사됐다.
그간 자상한 기업은 대기업‧중견기업이 대부분이었다. 이번 자상한 기업으로 나선 프레시지는 2016년 창업 후 매출액과 종업원수가 급성장한 혁신벤처기업이다. 올해 7월에는 중기부로부터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은 성장성이 검증된 기업에게 적자 여부와 상관없이 최대 100억원의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레시지는 자상한 기업 협약을 계기로 배달 판매가 가능한 백년가게 메뉴에 대해 배달 제품화를 지원하고, 배달에 적합한 메뉴 구성·레시피·포장 방식·배달 체계 등 배달업 운영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정중교 프레시지 대표는 “자상한 기업 협약을 통해 프레시지가 쌓아온 역량을 소상공인들과 나눌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백년가게의 전통이 담긴 맛을 전국의 모든 소비자들이 식탁 위에서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모든 개발 역량을 동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영선 장관은 "이번 프레시지와의 자상한 기업 협약으로 자발적 상생문화가 중소‧벤처기업까지 확산되고 시장의 혁신성장이 소상공인과의 상생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 구축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