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장에 국회의원 출신 김호일 당선…"노인회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

2020-10-20 08:59
  • 글자크기 설정

김호일 대한노인회장. [사진=연합뉴스]


제18대 대한노인회 회장에 국회의원 출신 김호일 후보가 당선됐다.

노인회가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노인회 회의실에서 개최한 임시총회에서 김 후보는 참석 대의원 272명 중 129표를 얻어 다른 후보들을 제쳤다. 이정익 후보는 69표, 김태랑 후보는 37표, 강숙자 후보는 30표, 차흥봉 후보는 7표를 받았다.
김 신임 회장은 "노인 권익을 대변하고 대한노인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를 위해 노인회 법을 통과 시켜 국비 지원을 받는 단체를 만들겠다고도 말했다.

노인회 법정 단체화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김 회장은 선거 기간 '사단법인 대한노인회를 대한노인회법에 의한 법정단체로 승격시키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노인회와 유사한 단체가 생겨나고, 지원이 열악한 건 아직 노인회가 사단법인에 불과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김 회장은 고려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제14·15·16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