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신성장 동력 찾는 KMH그룹

2020-10-1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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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H그룹이 스카이72 골프장 운영과 반도체 부품 공장 완공, 그룹 신사옥 건립 등 외연을 확대하고 전문성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KMH그룹은 지난 2016년부터 KMH레저를 통해 경영이 어려운 골프장을 인수하고, 클럽 하우스 및 코스 리모델링 등 투자를 진행했다. 최근에는 20여 개사가 참여한 ‘스카이72골프 클럽’ 입찰에서 새 운영사로 선정돼 내년 1월 개장을 목표로 서비스 준비 중이다. 현재 직접 운영 3곳, 위탁 운영 2곳을 포함 총 5개의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반도체 부품 소재 및 SSD 케이스 생산 전문기업 KMH하이텍은 지난 5월 베트남 박닌성 꾸에보 제2공단에 축구장 면적 2.3배 규모의 신규 공장을 완공했다. 신공장은 SSD케이스 및 포장재 턴키박스를 집중 생산하는 등 시장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올해는 창립 이래 상반기 최대 영업 실적을 기록했으며, 국제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에 ‘2019 품질부문 최우수 공급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KMH신사옥 조감도.(사진=KMH)]



오는 19일에는 고덕비즈밸리에 신사옥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진행한다. 2022년 중 신사옥이 완공되면 방송ž통신, 반도체 부품산업, 통합보안 등 각지에 흩어졌던 KMH그룹 계열사가 한 공간에 모일 예정이다.

사옥 내 일부 층은 일반인, 청년 스타트업 대상 특별 임대공간으로 활용해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상생 성장을 도모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방침이다.

한찬수 KMH 대표는 "골프레저산업 확장과 베트남 제2공장 완공, 그룹 신사옥 건립 등 KMH그룹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전 임직원이 한마음 한 뜻으로 뭉쳐 미래 성장 동력 창출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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