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어드벤처 매직 아일랜드의 상징인 매직캐슬에 유럽풍 만화카페가 도입된다. 레트로 트렌드를 반영해 학창시절 만화방의 향수를 자극하는 만화카페 '카툰캐슬'을 매직캐슬 3층에 운영하는 것.
카툰캐슬은 11월 15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다. 핼러윈 콘셉트로 재탄생한 3D 미디어 맵핑쇼 '매직캐슬 라이츠업(magic castle lights up)'도 매일 밤 8시 30분부터 가을밤을 화려하게 물들인다.
매직 아일랜드에는 오감을 자극하는 핼러윈 콘텐츠도 가득하다. 올해는 특히 비대면 트렌드에 맞춰 관객과의 직접 접촉을 줄이고 멋진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과 공연 등 볼거리를 강화했다.
해가 진 후에는 매직아일랜드에서 본격적인 공연과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빅 대디'와 좀비들이 매직캐슬을 점령하며 화려한 불기둥과 함께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캐슬 좀비 M' 공연은 매일 2회(오후 6시 20분, 저녁 7시 30분)에 걸쳐 진행된다.
이외에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큐티 핼러윈 콘텐츠부터 수많은 인생샷을 책임진 셀프 포토 스튜디오 '그럴싸진관' 역시 가을에 걸맞은 부스를 새로 들였다.
초고층 타워 액티비티의 시작을 알린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스카이브릿지 투어'는 서울의 야경까지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 시간을 연장했다. 스카이브릿지 투어는 541m 상공에 연결된 11m 다리를 건너는 고공 어트랙션으로, 참가자들은 하늘 보고 뒤로 걷기, 팔 벌려 뛰기 등 아찔한 미션을 수행하며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투어는 최대 12명이 1개 조로 구성되며 인솔 직원 동행하에 1시간 동안 진행한다. 투어 운영은 주 5일(수~일)간 오후 1시부터 저녁 8시까지다.
118층 스카이데크에서는 요가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세계 최고 높이(478m) 유리 바닥 전망대에서 서울 전경을 바라보며 요가를 배운다는 점이 매력포인트다. 10월에는 서울 야경과 맥주 한잔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풀문비어 요가'가, 11월에는 서울의 아침을 보며 차분하게 요가를 배우는 '최고의 아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매일 반복되는 데이트에 싫증이 난다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다이빙 체험에 주목하자. 안전교육을 마친 후 너비 25m 수심 7m의 대규모 수조에서 1만여 마리의 다양한 물고기와 함께 스킨 스쿠버 다이빙이나 스노클링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체험은 만 12세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 해양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특별전시 '초대받지 않은 손님'도 아쿠아리움 내에서 열린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협업한 이 전시를 통해 유해 해양생물과 해양 생태계 교란생물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한편 롯데월드는 평일 저녁 6시부터 운영 종료 시까지 1만원에 매직아일랜드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매직아일랜드 전용권'을 10월 말까지 선보인다. 특히 원하는 어트랙션을 별도의 대기 없이 바로 탑승할 수 있는 매직패스 1장과 호러 어트랙션 '좀비프리즌' 30% 할인권도 함께 제공한다. 이외에 통신사나 카드할인 등의 혜택도 풍성하다.
◆철저한 방역으로 안심하고 즐기기
롯데월드 어드벤처,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 모두 방역과 소독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모든 시설은 열화상 감지 카메라를 통해 체온 측정을 하고 전자출입명부로 체크인한 후에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수시로 시설 내 소독, 방역 작업도 철저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고객이 사용할 수 있는 손 소독제도 곳곳에 비치했다.
입장은 물론 시설을 이용하는 데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어트랙션의 경우 1회 운영마다 안전바와 손잡이 등을 소독 후 고객 탑승 안내를 하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어트랙션은 탑승 인원을 50%, 좌석은 15% 수준으로 각각 줄였다. 손님들 접촉이 많은 어트랙션 대기라인이나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등도 수시로 소독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든 대기라인에는 2m 간격으로 표지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