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의 범위는 △담수생물자원을 활용한 작물보호제 개발 및 사업화 추진 △담수생물자원을 활용한 공동연구 발굴·기획 및 추진 △실용화 증진을 위한 세미나, 심포지엄 등 공동개최 및 기술정보 교류 △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기타 양 기관이 상호 합의된 관심 분야에 대한 긴밀한 협력이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국내 담수생물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그동안 조사·발굴된 자원 중에서 작물보호제로 개발에 적합한 소재를 선발하는 역할을 맡았다.
대한민국 농업 대표기업인 ㈜팜한농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추천하는 소재를 활용해 작물보호제 개발 및 현장 적용 실험을 거처 사업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15년 설립 이후 담수생물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작물보호제 분야의 원천소재를 확보해 특허를 출원·등록한 바 있다.
㈜팜한농은 1953년 창립이후 한국농업과 함께 성장해온 국내 1위의 그린바이오 기업으로 신물질 작물보호제, 기능성 종자, 코팅 복합 비료 등 차세대 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
서민환 관장은 “담수생물은 바이오산업 원천소재 분야의 블루오션으로 연구의 영역이 매우 넓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협력해 우수한 연구 성과를 도출해 담수생물자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