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매출 역성장 둔화·비용 효율화로 실적 회복세…목표가 '상향'" [NH투자증권]

[사진=아주경제DB]

NH투자증권은 14일 제일기획에 대해 코로나19 영향 완화로 3분기 매출 역성장세가 둔화하고 판매관리비 절감 지속에 따른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제일기획의 매출총이익이 지난해 3분기보다 24% 감소한 2806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581억원으로 1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본사의 경우 캡티브 사업자의 마케팅 온라인 전환 가속화 및 비캡티브 대형 광고주들의 마케팅 재개에 따른 매출 회복세가 기대된다"며 "자회사의 경우 상반기 역성장을 주도했던 중국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매출 회복세와 더불어 비용 효율화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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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원은 "디지털 역량 강화 및 사업 범위 확장을 통한 중장기적 성장동력을 보유 중"이라며 "코로나19 이후 인력을 디지털 사업 위주로 재편하며 구조적 비용 효율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