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오는 15일 원주 오크밸리리조트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와 회견을 갖고 한중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견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강원도의 주요 추진 프로젝트인 콰징 전자상거래 사업, 중국 강원도 온라인 유학설명회 등 추진 현황을 소개 및 동계올림픽을 매개로 한 한·중 교류 등 폭넓은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회견 후 싱하이밍 대사는 같은 날 개막하는 ‘제8회 온라인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 개막식에 참가해 축사를 전할 예정이며 도는 싱 대사에게 지난 2018 동계올림픽 개최 지역을 소개하기 위해 평창 일대를 시찰하고 차기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중국 베이징, 후베이성 등과의 연계 협력을 협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한반도 전문가로 불리는 싱 대사의 한중 외교 강화 공헌을 기대하며 강원도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