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中반도체소재업체, 합작사 설립...점유율 확대 기대

2020-10-0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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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증권, 창성지뎬 투자의견 '매수' 유지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창성지뎬 종목.[사진=안신증권 보고서 ]

중국 반도체소재업체 창성지뎬(晶盛機電, 선전거래소, 300316)이 렌즈테크놀로지와 손잡고 합작사를 설립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본격화했다고 안신증권이 지난달 30일 보고서를 통해 발표했다. 

안신증권은 창성지뎬이 렌즈테크놀로지와 함께 닝샤신징성전자재료유한회사(이하 닝샤신징성)를 설립했다고 전했다. 닝샤신징성은 초고강도 유리 제품인 사파이어 글라스 제조 및 가공 등을 주로 하는 업체다. 창성지뎬이 2억5500만 위안을 출자해 닝샤신징성의 지분 51%를, 렌즈테크놀로지가 2억4500만 위안으로 지분 49% 확보하기로 했다. 

안신증권은 최근 국내외 업체들이 휴대폰에 사파이어 글라스 액정을 활용하면서 앞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창성지뎬의 2020~2022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0.64/0.88/1.12위안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예상 주가수익배율(PE)은 46.8/34.0/26.7배로 전망했다. 12개월간 주가 예상 밴드는 13.27~32.77위안으로 내다봤다.

이어 창성지뎬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다만 크리스탈의 가격 변동성이 큰 만큼 투자 리스크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창성지뎬은 지난해 31억970만 위안의 매출을 거뒀다. 전년 대비 22.6% 늘어난 수준이다. 순익은 6억2410만 위안으로 12.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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