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 시장은 내부 통신망을 통한 온라인 메시지에서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이 왔지만 코로나19에 자리를 내 줘 마음이 무겁다"고 토로했다.
최 시장은 이어 "정부를 비롯한 모든 지자체가 코로나19 종식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올 추석은 비대면 차례지내기와 영상통화로 고향 방문을 대신해 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위대한 성공은 시련 속에서 탄생하고, 고난은 우리를 더욱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강한의지를 내비쳤다.
그러면서 "모든 것이 힘든 시기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자 마련한 ‘안양형 뉴딜’은 2025년까지 3조원 넘게 투자해 14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최 시장은 "항상 자신에겐 엄격하면서도 시민에겐 봄바람 같이 따뜻이 대해달라"며, "어려운 시기지만 공직자들을 믿고 위기를 이겨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