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 사선문화제 10월 31일로 연기

2020-09-2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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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특별방역기간 피해 비대면 행사로 치르기로


올해 전북 임실에서 열리는 사선문화제가 연기됐다.

사선문화제전위원회는 당초 10월 3일부터 이틀 동안 임실군 사선대와 임실 관촌, 전주 일원에서 열 예정이었지만 정부가 정한 코로나19 특별 방역기간이어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비대면 행사로 치르기로 했다.
 

사선녀선발대회에서 선발된 미녀들 [사진=사선문화제전위원회 제공]



사선문화제는 해마다 중추절에 전주와 임실에서 열리는 축제로 소충의 정신과 2000여년 전 명승고적 설화에 근거해 선조의 얼을 추모하고 충,효,열의 전통을 기린다.

올해 사선문화제에서는 전주 한옥마을에서 풍년맞이 무사고 기원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사선녀 선발 전국대회와 국악,축하공연, 무형문화재 필봉농악시연, 경연대회가 열리고 향토농산물을 소개할 예정이다.

사선녀선발대회는 17세 이상 만 25세 이하의 미혼여성, 고졸 이상의 학력을 가진 여성이면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서와 이력서,자기소개서,학력증명서 등을 갖춰 10월 10일까지 전북 임실군에 있는 사선문화제 사무국에 접수하면 된다.

사선녀 진,선,미,정과 포토제닉,인기상,향토미인 등 8명을 선발해 상금과 트로피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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