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 상황]본토 확진자 42일째 0명…해외유입 14명

2020-09-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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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14명... 모두 해외 역유입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본토 확진자가 42일째 나오지 않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27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해외 역유입 확진자다. 구체적으로 랴오닝과 푸젠에서 각각 4명, 쓰촨에서 3명, 광둥에서 2명, 상하이에서 1명이 나왔다. 이로써 중국의 전체 누적 확진자는 8만5351명,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4634명이다.

무증상 감염자는 26명 발생했다. 의학 관찰을 받는 코로나19 무증상자는 모두 391명이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 위건위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어도 증상이 없는 감염자는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 지난 4월부터 신규 확진자 수를 공개하고 있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에서도 확진자가 줄어드는 추세다. 구체적으로 홍콩 누적 확진자는 5059명을 기록했다. 대만의 누적확진자는 전날과 같은 510명으로 집계됐다. 마카오도 전날과 같은 46명이다. 이에 따라 중화권 누적 확진자는 561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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